전쟁을 겪고 가족을 잃은 블랑쉐는 한동안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내고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 했다. 모드 가문의 후계자 교육을 통해 그나마 감정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귀족 생활에 익숙해지고 만 나머지 건방진 성격이 되었다. 자신이 귀족이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.
기타
머리는 입양된 후 아버지와 같은 색인 백금발로 물들였다. 그렇게 하라고 들었기 때문.
여전히 독서를 좋아하지만 예전처럼 즐긴다기 보다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수단정도로만 생각한다. 식사 시간을 싫어한다. 음식을 잘 먹지도 않고 배가 고프면 수면을 취하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. 먹을 때는 괴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강한 맛의 음식들만 찾는다.
가문의 일원이 된 이후에 스태프를 새로 만들었는데 끝에 달린 작은 보석들은 전쟁으로 잃은 형제들의 유품인 스태프와 지팡이에서 가져온 것이다. 죽은 가족들에 대한 애착이 깊었던 탓인지 전쟁에서 이긴 불꽃마을에 대한 증오가 상당하다.
[선호/비선호]
수면,조용한 곳 / 맛있는 식사, 시끄러운 곳, 불꽃마을
[가족]
전쟁으로 인해 오빠들과 언니를 잃었고 동생과 어머니, 블랑쉐만 살아남았다.
마찬가지로 전쟁의 피해를 입어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모드 가문의 후계자로서 블랑쉐를 입양. 동생과 어머니를 데리고 모드 가문의 영지로 향한다.